뉴질랜드 내에서 일어난 사고에 의한 부상이라면 뉴질랜드 정부 지원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비용이 들지 않아요.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 위험은 언제든지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뉴질랜드는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고 아이들에게 규칙을 준수할 것을 지도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라는 것은 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보험관련 정보들도 유학 오시기 전에 꼼꼼하게 체크하셨을거예요.
뉴질랜드 유학생들은 유학생 보험을 통해 질병에 대해 100% 무료 치료가 가능합니다. 1년에 $290(개인) 혹은 $519(가족) 이 커버되니 꽤 매력적이지요? 물론 여기에 개인물품에 대한 배상을 포함시키려면 보험비가 보다 높아지긴 합니다만 여전히 유학생과 가족들에게는 매력있는 가격입니다.
뉴질랜드 유학생 보험이 저렴한 이유는 상해에 의한 커버비용이 전격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다쳤을 때는 보험에서 커버를 안해준다는 말인가요? 라고 물어보실텐데요.
뉴질랜드 국가는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사고에 의한 치료를 무료로 해주는 국가입니다. 뭐 최근에는 일부 자기분담금이 생겼습니다만 우리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고려하면 거의 무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저는 학생 한 명이 운동을 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늦은 시간 병원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뉴질랜드 내에서 일어난 사고에 의한 부상이라면 뉴질랜드 정부 지원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비용이 들지 않아요.
병원에 가서 발생하는 접수비.
엑스레이 검사비.
약값.
이 정도 발생할텐데요. 이 또한 우리가 가입한 유학생 보험에 의해 커버가 가능합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보험에서 커버가 안됐었는데 이제는 이 또한 커버가 되니 정말로 의료관련으로는 치과 빼고는 크게 돈이 들어갈 일이 없네요.
ACC(Accident Compensation Corporation) 란?
ACC, 한국 말로 한다면 사고 보상 공사라 할텐데요. 사고와 관련된 보험기관과 같은 조직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뉴질랜드 내에서 다친 모든 사람들은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유의하셔야 할 것이 질병과는 전~혀 상관 없다는 것입니다. 병으로 인한 사람들은 개별 보험에 의해 혜택을 받아야 하고 유학생들의 경우에는 유학생 보험에 의해 커버가 됩니다.
ACC의 목적
ACC 는 단지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이 다치고 나서 그 피해를 보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선적으로 사고의 예방을 위한 홍보나 정보전달을 하며 궁극적으로 뉴질랜드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칠 상해를 줄이는 것입니다.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것으로 부터 국가가 많은 것들을 책임지기 위함이죠.
ACC의 신청 자격
☞ 뉴질랜드 안에서 발생한 사고로 뉴질랜드에 있는 모든 사람들
☞ 뉴질랜드 시민권자, 영주권자 들은 해외에서 체류하는 동안 발생한 사고도 혜택 가능.
ACC 커버 범위
☞ 직장에서 상해, 집에서 놀다가 발생한 사고 모두 커버 가능. 즉, 이유 불문.
☞ 신체적인 피해는 물론, 정신적인 쇼크에 의한 치료비용 포함
☞ 의사 방문 및 치료비용과 약값
☞ 치료를 받기 위한 교통 비용
☞ 상해로 인해 소득에 손실을 받았다면 이에 대한 보상
☞ 휠체어등 보조장비 지원
☞ 상해로 인해 집안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구조변경 비용 지원
좋은 의료제도가 있다고 부상에 대한 예방을 게을리 할 수는 없겠죠?^^
모두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유학생활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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